타불라 의 귀환 삼성 갤럭시 탭 S11 울트라 태블릿 의

국민의힘 주장은 전혀 다릅니다 법원이 성남시 수뇌부가 주요 결정을 했다 고 밝힌 부분을 강조하며 이 수뇌부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유죄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단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어서 변정현 기자입니다 대장동 민간업자 들에게 중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는 범죄구조를 설명하며 유동규 전 본부장 윗선의 존재를 여러차례 암시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재판부가 성남시 수뇌부가 주요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주로 담당한 측면도 나타난다 고 한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배임 범죄가 성남시 수뇌부의 결정 하에 이뤄진 유착 관계 부패 범죄인 게 분명해졌다며 성남시 수뇌부 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칭한다는 겁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설계자도 결재자도 승인자도 성남시였고 그 성남시장 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 본인입니다 성남시의원 출신인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은 성남시의회에서 LH에 맡기자는 제안까지 나왔지만 이 대통령이 거부했었다 며 수뇌부는 이 대통령 말고는 있을 수 없다 고 했습니다 나경원 주진우 등 율사 출신 의원들은 이번 판결로 이 대통령의 유죄 판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통령 유죄 선고에는 당연히 결정타고요 성남시장의 인허가권이 없이는 이 판이 도저히 돌아갈 수가 없거든요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오히려 배임죄 폐지 와 재판중지법 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국민이 모를 것 같느냐 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당선 뒤 중단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조속히 재개해 범죄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지적 활동과 여가를 담는 디지털 판 신문 지면 확대 없이도 또렷하게 보여S펜 기본 제공 경쟁사와 차별점태블릿은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는 모바일 컴퓨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의미는 좀 다르다 글씨를 쓰기 위한 단단하고 평평한 판을 고대 로마인은 판 이란 의미의 타불라 라고 불렀습니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 지식인의 상징이었던 셈입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울트라 를 손에 들고 든 첫 생각은 태블릿의 본질로의 복귀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전원을 켜기 전 검은색 베젤 안 검은 화면은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 사용했던 타불라의 모습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고대 지식인들이 타불라에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했듯 현대 사회인도 태블릿을 활용해 여러 지적 활동과 여가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올댓분양 복잡한 작업에도 끊김 없어 디멘시티 AP 우려 일축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인공지능 과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입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의 말입니다

삼성전자로부터 최근 1주일 가까이 대여해 사용해 본 갤럭시 S11 울트라 5G 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입니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를 장착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 대신 디멘시티 AP를 담아서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제기됐지만 디멘시티 9400는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돼 4nm 공정의 스냅드래곤 8 3세대 와 비교해 여러 벤치 마크에서 앞서는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백 메가바이트 크기의 PDF 파일을 열었을 때나 모바일 게임을 실행할 때도 이른바 버벅거림 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셋을 쓰고 있는 기자 개인 스마트폰에서 게임 중 적 캐릭터가 많이 나타나거나 현란한 그래픽 효과가 나올 때엔 종종 화면이 멈추거나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났고 장시간 쓸 때는 발열이 느껴졌지만 이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를 사용해 같은 작업을 할 때에는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A4 용지와 유사한 크기 S펜도 기본 제공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2 960픽셀1 848픽셀 16대 10 비율의 14 6인치 다이내믹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크기는 짧은 변 길이가 208

5mm 긴 변 길이가 326 3mm로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A4용지 와 짧은 변 크기는 거의 같고 긴 변이 약 3cm쯤 긴 정도다 두께 5

1mm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다 화면이 넓다는 점은 양날의 검입니다 휴대성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4인치 노트북보다 넓은 화면은 상당한 편의성을 제공했습니다 직업상 신문 지면을 자주 확인해야 하는 입장에서 신문 지면 크기 의 절반보다도 작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화면이지만 굳이 확대하지 않더라도 약 216인치당 픽셀 이라는 해상도와 맞물려 신문 지면의 작은 활자까지 또렷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 A4 용지와 유사한 크기는 탑재된 S펜을 사용해 간단한 메모 등을 할 때 종이에 직접 쓰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S펜에 대해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며 원뿔 형태의 펜촉이 적용돼 기울기 각도가 좋아지고 기존 대비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드로잉하거나 필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고 설명했습니다 경쟁작인 애플 아이패드는 애플 펜슬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갤럭시 탭은 S펜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점도 장점입니다 외부 연결 확장성 AI 기능도 대폭 향상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삼성 덱스 도 한 단계 더 강력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별도로 덱스 모드를 실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다른 조작 없이도 덱스 모드와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또 일반 노트북 개인용컴퓨터 를 사용하듯 한 번에 5개까지 플로팅 창을 띄울 수 있어 여러 가지 작업을 한눈에 보며 수행하기 편해졌습니다 AI 기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는 사용자의 태블릿 사용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목동 더채움

제미나이 라이브 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화면이나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현재 상황에 최적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합니다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고 생성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써서 삼성 노트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 는 159만8 300원에서 240만6 800원 갤럭시 탭 S11 은 99만8 800원에서 147만7 300원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저가 노트북 PC는 물론 플래그십 기종 노트북 PC의 가격에도 육박합니다

사용자의 사용 목적에 갤럭시 탭 S11시리즈가 맞다면 충분히 지출할 만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