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제는 한계 전 CEO가 뼈 때렸다 증 장 소외된이유 있었네

강세훈 기자 임다영 인턴기자 애플이 이르면 이번주 M5칩이 탑재된 신제품 3종을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이르면 이번주 세 가지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댓분양

거먼은 이들 제품에 차세대 M5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5 칩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차세대 반도체로 기존 대비 인공지능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먼은 이번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신형 비전 프로 8세대 아이패드 프로 14인치 맥북 프로 를 꼽았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1세대 비전 프로는 착용감과 무게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거먼은 신형 모델에는 장시간 착용을 위한 새로운 스트랩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8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11인치 13인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거먼은 두 제품 모두 현재 대량 생산에 들어간 상태 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제품의 공식 출시일이나 세부 사양 등은 아직 애플 측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존 스컬리 전 CEO AI기업들이 애플 흔들어 앱 중심 한계 지적하며 에이전틱 AI 강조19831993년 애플 최고경영자 를 지낸 존 스컬리 전 CEO가 애플의 인공지능 은 강점이 아니며 오픈AI가 수십 년 만에 등장한 진정한 경쟁자 라고 밝혔습니다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 스컬리 전 CEO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마케팅 기업 제타 콘퍼런스에서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애플의 균형을 흔들고 있다 며 오픈AI가 애플의 시장 지배력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플은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 중심 생태계로 성공했지만 이제는 에이전틱 AI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할 시점 이라며 새로운 CEO가 등장한다면 이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플의 AI 경쟁력에 대한 회의론은 최근 들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11년 음성비서 시리 를 내놓으며 AI 시장에 일찌감치 진입했지만 2022년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주도권을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지난해 6월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도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시리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는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내부적으로는 자사 모델 대신 오픈AI나 앤스로픽의 기술을 시리에 탑재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가 흐름에서도 이런 불안이 드러난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을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애플은 1 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인력 재편과 인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며 최고의 팀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 강조했지만 내부에서는 AI 전환을 주도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컬리 전 CEO는 오픈AI의 급성장을 애플의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변화 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앱 시대에는 제품과 도구를 판매하는 것이 중심이었지만 오픈AI의 구독 모델은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지불하는 구조 라며 이 차이가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바꾸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또 그는 오픈AI가 애플의 상징적 인물인 조니 아이브 전 수석디자이너를 영입한 것을 상징적인 전환점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이브 전 수석디자이너는 현재 오픈AI에서 차세대 AI 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스컬리 전 CEO는 펩시콜라 사장을 지낸 뒤 1983년 스티브 잡스의 영입으로 애플 CEO에 올랐습니다 재임 10년 동안 애플의 매출을 8억달러에서 80억달러로 끌어올렸으며 매킨토시 브랜드를 대중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후 마케팅 기업 제타글로벌을 공동 창업했고 현재는 은퇴 후 자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