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본 언론 저거 극좌인데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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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6:54
1일 APEC 의장 자격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35분간 내외신 기자회견국내 뉴스1 취재편의점 중국 CMG 신진티비 일본 요미우리신문 러시아 리얼뉴스 스페인 EFP 통신 등 7개 매체 질문대통령실 전속 수어통역사도 회견 무대에 올라 400여명 내외신 참석 자리서 한국수어로 함께 전해이재명 대통령이 1일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자격으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외신 5개 매체 국내 언론 2개 매체가 질문을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하기로 계획했지만 5분 연장해 35분간 진행했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실에서 전속 수어통역사를 채용한 가운데 한국에서 열린 APEC 무대에서 이 대통령과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한국수어로도 함께 알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1층 브리핑홀 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해외 매체의 경우 중국 CMG 중국 신진티비 일본 요미우리신문 러시아 리얼뉴스 스페인 EFP통신 등 5곳 국내 매체는 뉴스1 와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등 총 7명의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내년 제33차 APEC 정상회의가 중국 광둥성 신진 에서 열리는 가운데 신진티비 기자가 관련 질문을 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행사인 만큼 외신 기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자가 질문하면 그 다음 일본 기자에게 질문권을 주고 이후에는 비아시아권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는 등 지역별로 안배했습니다 첫 질문은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 기자가 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우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마무리하신 것에 대해서 축하 말씀드린다 며 APEC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번영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고 회원국의 지지도 요청했지만 여전히 북한은 대화의 문을 열지 않고 있는데 페이스메이커 로서 북미 회담을 어떻게 측면적으로 지원하실지 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결과를 성공적이라 평가해 준점 감사하다 고 하면서 북측의 의심과 대결적 사고를 바꾸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측이 여러 계기에 적대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변화의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보다 표현의 강도가 완화된 것 같다 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에 대해 설명한 뒤 싸울 필요 없게 만드는 게 확고한 평화고 안보라 생각하는데 이를 실천하려 한다 고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중국 CMG 기자가 앞으로 중한 관계의 발전 전망을 어떻게 보나 라며 그리고 중한 관계가 어떠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나 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 실질적인 관게회복과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한데 가장 중요한 분야는 경제 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중국에도 대한민국에도 모두 도움이 되는 여러 영역 특히 경제와 민간 교류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많이 만들 것 이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일본 기자가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기자는 한국에서는 극우라는 표현도 언론에서 나왔습니다만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실제로 만나보니 어떠셨냐 며 일본과 한국은 두 나라의 협력은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라는 지적도 나왔는데 양국 간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와 30일 정상회담에서 어떠셨나 라고 했습니다
해당 질문을 하면서 솔직하게 라는 표현을 세 번이나 사용하면서 이 대통령의 솔직한 심정을 물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인들은 솔직하게 얘기하는 경우보다 안 솔직한 경우가 많다 고 운을 떼며 아마 일본 언론도 대한민국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됐을 때 저거 극좌인데 걱정되는데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저는 다카이치 총리께서 개별 정치인일 때와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 책임질 때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거라고 생가하고 달라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도 사실 만나기 전에 걱정을 안 한 건 아닙니다만 직접 만나뵙고 상당한 시간 대화를 나눠보니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 솔직하게 느낌을 말씀드리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고 했습니다 이어 자주 만나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급적 다음은 셔틀 외교의 정신상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라고 말씀드렸고 본인 도 좋아하셨다 고 말했습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네 번째 질문은 러시아 매체가 했습니다 리얼뉴스 기자는 경주선언을 성공적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 며 경주선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혹시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특정 국가가 지정학적인 이유를 들어서 과정이 좀 어려웠던 그런 사례가 있었나 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큰 쟁점은 무역과 투자에 관한 챕터를 둘 것이냐였는데 원만하게 합의가 돼서 의견을 다 모았고 사소한 것이지만 문화 창조 변화에 대한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그건 쉽게 합의가 됐다 며 전체적으로는 모든 회원국들이 뜻을 모아서 아시아태평양이 전 세계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의미 있는 결론을 만들어 냈다 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스페인 매체가 멕시코 관련 질문을 했습니다 ESP통신 기자는 멕시코가 FTA가 없는 나라에 대한 관세를 대폭 증가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데 한국과 중국이 여기에 해당한다 며 이러한 멕시코의 정책이 APEC의 목표와 맞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멕시코 측과 관련해 협의할 기회가 있었나 궁금하다 고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은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교있는데 대전제는 각 국가들이 독립성을 가지고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는 것 이라며 그 대전제 하에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통 과제를 찾아내고 협력할 부분에서 최대한 협력을 강구하는 것이 APEC의 목표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 관세 정책은 언론에서 스치듯 본 적 있지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며 멕시코의 관세 문제도 미국과의 관세 문제에서 파생된 측면이 없지 않을 텐데 단시간 내에 결판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과 노력들 많은 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지켜봐달라 고 답했습니다 힐스테이트 유성
여섯 번째로는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이 질문했습니다 장윤선 기자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12 3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 주권 정부가 넉 달 만에 이렇게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감회가 깊고 굉장히 정성을 많이 들였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끼게 된다 며 갓 구워낸 황남빵부터 시작해서 기자실에 정말 많은 간식들이 있었다 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실제 대통령께서 이 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무엇이고 가장 난감했던 순간은 어떤 때인지 말씀해달라 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규모 국제대회는 대체적으로 끝나고 나면 이런저런 불편함이나 부족함 때문에 말이 많이 있기 마련인데 지금까지는 정말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넘어가고 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 며 국무총리께서 여기를 열 번 왔다고 하는데 혹여라도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호 안전 교통 통신 편의시설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잘 챙기신 결과 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건 특별히 없는 것 같고 저희가 안전 경호 문제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그게 다행히 잘 정리됐다 며 교통 문제가 매우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교통 문제도 큰 문제 없이 잘 처리됐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습니다
중국 신진티비 기자가 마지막 질문 기회를 얻었습니다 해당 기자는 내년에 중국 신진에서 APEC을 개최하게 되는데 대통령께서 내년 중국이 주최하는 APEC에 대해서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있나 라며 내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통령께서 중국 측에 어떻게 경험을 공유하실 예정인가 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주석과 만찬 공연을 관람하다가 나비가 관객 위를 날아다니며 나눴던 얘기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비가 모터 소리로 시끄러웠는데 시 주석에게 내년에는 소리나지 않는 진짜 나비를 날려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시 주석은 노래하는 나비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사례를 꺼낸 이유를 연결성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끊임없이 만들어나가는 기구로 내년 중국 신진 APEC은 이번 경주보다 훨씬 더 성공적으로 치러야 된다 며 더 나은 의제로 또 그사이 1년 동안 더 많은 아시아태평양의 발전이 있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약 35분간 진행한 기자회견에는 박지연 대통령실 전속 수어통역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수어로 질의응답을 알렸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실에서 수어통역사를 채용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열린 APEC 현장에서도 한국수어통역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국제미디어센터 1층 브리핑홀 무대 배경이 밝은 색이었기 때문에 박 통역사는 검은 옷을 입어 수어통역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상 대통령실 브리핑은 앉아서 수어를 진행하고 중계 화면 우측 하단에 수어통역사 모습이 작게 들어가기 때문에 동작이 크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날 기자회견은 400석 규모의 큰 브리핑홀에서 서서 진행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더 커다란 동작과 명확한 표정으로 수어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이 대통령과 박 통역사 외에도 대통령실 3실장 과 조현 외교부 장관도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1층 브리핑홀 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해외 매체의 경우 중국 CMG 중국 신진티비 일본 요미우리신문 러시아 리얼뉴스 스페인 EFP통신 등 5곳 국내 매체는 뉴스1 와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등 총 7명의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내년 제33차 APEC 정상회의가 중국 광둥성 신진 에서 열리는 가운데 신진티비 기자가 관련 질문을 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행사인 만큼 외신 기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자가 질문하면 그 다음 일본 기자에게 질문권을 주고 이후에는 비아시아권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는 등 지역별로 안배했습니다 첫 질문은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 기자가 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우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마무리하신 것에 대해서 축하 말씀드린다 며 APEC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번영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고 회원국의 지지도 요청했지만 여전히 북한은 대화의 문을 열지 않고 있는데 페이스메이커 로서 북미 회담을 어떻게 측면적으로 지원하실지 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결과를 성공적이라 평가해 준점 감사하다 고 하면서 북측의 의심과 대결적 사고를 바꾸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측이 여러 계기에 적대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변화의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보다 표현의 강도가 완화된 것 같다 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에 대해 설명한 뒤 싸울 필요 없게 만드는 게 확고한 평화고 안보라 생각하는데 이를 실천하려 한다 고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중국 CMG 기자가 앞으로 중한 관계의 발전 전망을 어떻게 보나 라며 그리고 중한 관계가 어떠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나 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 실질적인 관게회복과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한데 가장 중요한 분야는 경제 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중국에도 대한민국에도 모두 도움이 되는 여러 영역 특히 경제와 민간 교류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많이 만들 것 이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일본 기자가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기자는 한국에서는 극우라는 표현도 언론에서 나왔습니다만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실제로 만나보니 어떠셨냐 며 일본과 한국은 두 나라의 협력은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라는 지적도 나왔는데 양국 간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와 30일 정상회담에서 어떠셨나 라고 했습니다
해당 질문을 하면서 솔직하게 라는 표현을 세 번이나 사용하면서 이 대통령의 솔직한 심정을 물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인들은 솔직하게 얘기하는 경우보다 안 솔직한 경우가 많다 고 운을 떼며 아마 일본 언론도 대한민국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됐을 때 저거 극좌인데 걱정되는데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저는 다카이치 총리께서 개별 정치인일 때와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 책임질 때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거라고 생가하고 달라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도 사실 만나기 전에 걱정을 안 한 건 아닙니다만 직접 만나뵙고 상당한 시간 대화를 나눠보니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 솔직하게 느낌을 말씀드리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고 했습니다 이어 자주 만나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급적 다음은 셔틀 외교의 정신상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라고 말씀드렸고 본인 도 좋아하셨다 고 말했습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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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APEC은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교있는데 대전제는 각 국가들이 독립성을 가지고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는 것 이라며 그 대전제 하에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통 과제를 찾아내고 협력할 부분에서 최대한 협력을 강구하는 것이 APEC의 목표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 관세 정책은 언론에서 스치듯 본 적 있지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며 멕시코의 관세 문제도 미국과의 관세 문제에서 파생된 측면이 없지 않을 텐데 단시간 내에 결판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과 노력들 많은 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지켜봐달라 고 답했습니다 힐스테이트 유성
여섯 번째로는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이 질문했습니다 장윤선 기자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12 3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 주권 정부가 넉 달 만에 이렇게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감회가 깊고 굉장히 정성을 많이 들였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끼게 된다 며 갓 구워낸 황남빵부터 시작해서 기자실에 정말 많은 간식들이 있었다 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실제 대통령께서 이 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무엇이고 가장 난감했던 순간은 어떤 때인지 말씀해달라 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규모 국제대회는 대체적으로 끝나고 나면 이런저런 불편함이나 부족함 때문에 말이 많이 있기 마련인데 지금까지는 정말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넘어가고 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 며 국무총리께서 여기를 열 번 왔다고 하는데 혹여라도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호 안전 교통 통신 편의시설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잘 챙기신 결과 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건 특별히 없는 것 같고 저희가 안전 경호 문제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그게 다행히 잘 정리됐다 며 교통 문제가 매우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교통 문제도 큰 문제 없이 잘 처리됐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습니다
중국 신진티비 기자가 마지막 질문 기회를 얻었습니다 해당 기자는 내년에 중국 신진에서 APEC을 개최하게 되는데 대통령께서 내년 중국이 주최하는 APEC에 대해서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있나 라며 내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통령께서 중국 측에 어떻게 경험을 공유하실 예정인가 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주석과 만찬 공연을 관람하다가 나비가 관객 위를 날아다니며 나눴던 얘기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비가 모터 소리로 시끄러웠는데 시 주석에게 내년에는 소리나지 않는 진짜 나비를 날려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시 주석은 노래하는 나비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사례를 꺼낸 이유를 연결성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끊임없이 만들어나가는 기구로 내년 중국 신진 APEC은 이번 경주보다 훨씬 더 성공적으로 치러야 된다 며 더 나은 의제로 또 그사이 1년 동안 더 많은 아시아태평양의 발전이 있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약 35분간 진행한 기자회견에는 박지연 대통령실 전속 수어통역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수어로 질의응답을 알렸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실에서 수어통역사를 채용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열린 APEC 현장에서도 한국수어통역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국제미디어센터 1층 브리핑홀 무대 배경이 밝은 색이었기 때문에 박 통역사는 검은 옷을 입어 수어통역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상 대통령실 브리핑은 앉아서 수어를 진행하고 중계 화면 우측 하단에 수어통역사 모습이 작게 들어가기 때문에 동작이 크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날 기자회견은 400석 규모의 큰 브리핑홀에서 서서 진행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더 커다란 동작과 명확한 표정으로 수어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이 대통령과 박 통역사 외에도 대통령실 3실장 과 조현 외교부 장관도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