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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PRS 활용한 부채성 자금조달 봇물 숨은 빚 경고등

라이더 0 153
부채로 잡히진 않지만 결국 갚아야할 돈과도한 조달 차환여건 악화 가능성도 우려한국기업평가 상환부담 현실화 가능성 규모 관건 기업들이 부채성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잠재적인 재무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재무제표상 부채로 잡히지는 않지만 결국 상환해야 하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무부담이 큰 그룹이 주로 부채성 자금조달을 활용하는 만큼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가중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부채성 자금조달 이면에 재무 리스크가 숨겨져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부채성 자금조달은 갚아야하는 돈이라 부채 성격을 갖고 있지만 재무제표상 부채로 표시되지 않는 형태의 조달을 말합니다

신종자본증권 전환우선주 상환전환우선주 등 자본성 증권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총수익스왑 주가수익스왑 활용도 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부채성 자금조달에 나서는 건 자본성 증권의 경우 자기자본 항목에 계상되고 TRS와 PRS는 파생상품 또는 부외부채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이나 차입금 의존도 상승으로 인한 재무 레버리지 지표 악화를 걱정할 필요 없이 조달이 가능한 셈입니다

TRS와 PRS는 보유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할 경우 지분매각 효과가 있고 신주를 발행해 거래하면 유상증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권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주가방어가 필요할 경우 보유지분을 활용하고 유상증자가 어렵거나 계열사 자금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주를 발행해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다만 이같은 부채성 자금조달 증가는 재무리스크 확대 요인으로 꼽힙니다

상환부담 현실화 가능성과 그 규모가 신용평가에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다 한기평은 부채성 자금조달 중 자본성증권의 경우 일반 차입금 대비 조달비용 부담이 크고 콜옵션 행사 등 잠재적인 상환부담이 있다 며 TRS와 PRS는 계약 만기에 대규모 차액정산 의무가 부담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무부담이 큰 그룹이 부채성 자금조달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기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그룹별 부채성 자금조달 규모는 SK그룹이 13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 롯데 CJ 신세계 HD현대 순이었습니다 그만큼 부채성 자금조달에 따른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적극적인 사업 확대와 계열사 지원을 위해 감당 가능한 수준 이상으로 조달에 나설 가능성이나 제도 변화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차환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도 신용평가 이슈로 거론됩니다 회계처리 문제도 리스크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고흥 승원팰리체 하이엔드 PRS를 차입거래로 해석할 경우 재무지표가 급격하게 악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기평은 실질적인 재무부담 측면에서 TRS와 PRS 거래의 차별성은 미미하다 면서도 정산금액에 배당금 포함 여부와 주식 의결권 보유 주체의 차이가 있는데 배당금과 의결권을 모두 수취인이 가져가는 TRS가 상대적으로 차입거래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부채성 자금조달이 파생상품을 통한 채무보증 탈법행위로 해석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채무보증 탈법행위 고시 에 보면 현재는 TRS 등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채무증권 신용연계증권 신용부도스왑 인 경우에만 실질 채무보증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탑석 주식과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에는 탈법행위 예외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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