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울산역 개발 포기 후폭풍 배상하라 요구도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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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반도체 훈풍 10만 전자 눈앞 하이닉스 45만 신고가한미 관세협상 합의 기대감에 현대차 어제 8 28 급등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 700 선을 돌파했습니다 대장주 인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점을 갈아 치운 데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자동차 종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4 000 돌파 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투톱 사상 최고가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 49 상승한 3 748
37로 장을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3 700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날 장중에는 3 738 34를 찍어 장중 최고점도 다시 썼다
코스피는 9월 10일 3 300 선을 돌파해 4년 2개월 만에 최고점을 넘긴 뒤 3거래일 만인 9월 15일 3 400을 그 후 13거래일 만인 이달 2일 3 500을 넘겼습니다 다시 1거래일 만에 3 600의 벽을 허물더니 4거래일 만인 이날 3 700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는 9월부터 17 넘게 성장했습니다
상승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였습니다 9월 1일 6만 전자 에 머물렀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10월 10일 4년 9개월 만에 9만 전자 에 복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 를 1조 원 이상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16일엔 주당 9만77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투톱 인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7 1 오른 45만25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미 관세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했습니다 고율 관세 우려에 짓눌렸던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 28 기아는 7
23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생산량 증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은 8 8 SK이노베이션은 7 71 오르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부동산에서 증시로의 머니 무브 조짐이 보인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이 투자 심리를 증시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6 7 만 오르면 코스피 4 000 달성 코스피 4 000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6 7 만 더 오르면 달성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코스피 목표 주가를 기존 3 250에서 3 800으로 상향했습니다 약세장이 나타나면 3 100까지 내릴 수 있지만 강세장이 이어지면 최대 4 2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코스피가 향후 12개월 안에 4 0005 000대에서 움직일 것이란 의견을 냈습니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4 000 달성은 올해 되느냐 내년에 되느냐의 문제일 수 있다 며 한미 관세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변수 라고 말했습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 이하 수준인 점과 소비쿠폰 효과 뒤에 내수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프라인 상권 침체 등 이유 들어 사업성 없다 10년 만에 재매각정치권 투자자 피해 배상 주장울산시 환승센터 추진방안 마련 롯데그룹이 울산시와 손잡고 추진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10년 만에 포기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울산 도시개발 계획의 핵심인 땅을 장기간 묶어둔 롯데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과 함께 소송전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나온 민감한 이슈로 정치권의 정쟁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롯데울산개발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울산 울주군 삼남면의 복합환승센터 토지 3만7732와 주차장 시설물 등의 처분 내용을 담은 비유동자산 처분 결정 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롯데울산개발 이사회는 해당 토지와 시설을 울산도시공사에 되팔기로 결의했습니다
처분 가격은 56 2273만 원으로 이는 2016년 롯데 측이 울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던 금액과 같습니다 다만 공시 보고서상에는 해당 토지와 시설물의 최근 자산총액이 956억3140만 원으로 표기돼 있는데 이는 토지 가격에 그동안 공사와 관리 비용 등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습니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3125억 원을 들여 7만5480 부지에 환승센터와 환승 지원시설 테마 쇼핑몰 등을 20 까지 건립하는 것입니다 W컨템포287 이 사업을 위해 롯데쇼핑은 2015년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 2월 출자회사인 롯데울산개발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울산개발은 유통환경 변화를 들면서 애초 계획을 백지화했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겠다면서 사업을 차일피일 미뤘다 2019년과 2023년에는 롯데 측이 복합환승센터 지원시설 용지에 주거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가 특혜성 요구라는 시민과 울산시의 질타로 무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사업 철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롯데 측은 그럴 일은 전혀 없다 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롯데는 사업 포기 이유로 오프라인 상권의 급격한 쇠락과 철도 교통망의 중심이 울산 외곽인 KTX울산역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역으로 재편한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울산역의 경제성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태화강역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면서 도저히 사업성을 확보할 방안이 없어 사업 포기를 결정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의 이 같은 해명에도 책임감 없는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10년 전 울산역세권에 투자한 김모 씨 는 울산역세권에 지어진 상가는 대부분 텅텅 비어 있다 면서 희망고문 만 해온 롯데와 울산시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고 하소연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서범수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시 군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간 울산 시민을 기만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토지 반환을 넘어 사업 포기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기회비용 손실과 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해 배상 계획을 수립하라 고 밝혔습니다 울산시에 대해선 안일하고 무능한 행정 이라며 비판하면서 지지부진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 공을 들이기는커녕 되려 8300억 원을 들여 태화강역에 또 다른 복합환승센터를 짓겠다고 나서면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의 사업성을 떨어트렸다 고 책임을 물었습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토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후 복합환승센터 계속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4 000 돌파 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투톱 사상 최고가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 49 상승한 3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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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9월 10일 3 300 선을 돌파해 4년 2개월 만에 최고점을 넘긴 뒤 3거래일 만인 9월 15일 3 400을 그 후 13거래일 만인 이달 2일 3 500을 넘겼습니다 다시 1거래일 만에 3 600의 벽을 허물더니 4거래일 만인 이날 3 700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는 9월부터 17 넘게 성장했습니다
상승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였습니다 9월 1일 6만 전자 에 머물렀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10월 10일 4년 9개월 만에 9만 전자 에 복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 를 1조 원 이상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16일엔 주당 9만77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투톱 인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7 1 오른 45만25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미 관세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했습니다 고율 관세 우려에 짓눌렸던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 28 기아는 7
23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생산량 증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은 8 8 SK이노베이션은 7 71 오르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부동산에서 증시로의 머니 무브 조짐이 보인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이 투자 심리를 증시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6 7 만 오르면 코스피 4 000 달성 코스피 4 000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6 7 만 더 오르면 달성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코스피 목표 주가를 기존 3 250에서 3 800으로 상향했습니다 약세장이 나타나면 3 100까지 내릴 수 있지만 강세장이 이어지면 최대 4 2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코스피가 향후 12개월 안에 4 0005 000대에서 움직일 것이란 의견을 냈습니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4 000 달성은 올해 되느냐 내년에 되느냐의 문제일 수 있다 며 한미 관세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변수 라고 말했습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 이하 수준인 점과 소비쿠폰 효과 뒤에 내수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프라인 상권 침체 등 이유 들어 사업성 없다 10년 만에 재매각정치권 투자자 피해 배상 주장울산시 환승센터 추진방안 마련 롯데그룹이 울산시와 손잡고 추진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10년 만에 포기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울산 도시개발 계획의 핵심인 땅을 장기간 묶어둔 롯데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과 함께 소송전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나온 민감한 이슈로 정치권의 정쟁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롯데울산개발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울산 울주군 삼남면의 복합환승센터 토지 3만7732와 주차장 시설물 등의 처분 내용을 담은 비유동자산 처분 결정 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롯데울산개발 이사회는 해당 토지와 시설을 울산도시공사에 되팔기로 결의했습니다
처분 가격은 56 2273만 원으로 이는 2016년 롯데 측이 울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던 금액과 같습니다 다만 공시 보고서상에는 해당 토지와 시설물의 최근 자산총액이 956억3140만 원으로 표기돼 있는데 이는 토지 가격에 그동안 공사와 관리 비용 등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습니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3125억 원을 들여 7만5480 부지에 환승센터와 환승 지원시설 테마 쇼핑몰 등을 20 까지 건립하는 것입니다 W컨템포287 이 사업을 위해 롯데쇼핑은 2015년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 2월 출자회사인 롯데울산개발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울산개발은 유통환경 변화를 들면서 애초 계획을 백지화했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겠다면서 사업을 차일피일 미뤘다 2019년과 2023년에는 롯데 측이 복합환승센터 지원시설 용지에 주거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가 특혜성 요구라는 시민과 울산시의 질타로 무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사업 철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롯데 측은 그럴 일은 전혀 없다 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롯데는 사업 포기 이유로 오프라인 상권의 급격한 쇠락과 철도 교통망의 중심이 울산 외곽인 KTX울산역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역으로 재편한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울산역의 경제성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태화강역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면서 도저히 사업성을 확보할 방안이 없어 사업 포기를 결정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의 이 같은 해명에도 책임감 없는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10년 전 울산역세권에 투자한 김모 씨 는 울산역세권에 지어진 상가는 대부분 텅텅 비어 있다 면서 희망고문 만 해온 롯데와 울산시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고 하소연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서범수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시 군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간 울산 시민을 기만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토지 반환을 넘어 사업 포기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기회비용 손실과 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해 배상 계획을 수립하라 고 밝혔습니다 울산시에 대해선 안일하고 무능한 행정 이라며 비판하면서 지지부진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 공을 들이기는커녕 되려 8300억 원을 들여 태화강역에 또 다른 복합환승센터를 짓겠다고 나서면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의 사업성을 떨어트렸다 고 책임을 물었습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토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후 복합환승센터 계속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