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한항공 직원이 캄보디아행 10대 막았다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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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19:08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인천을 향해 출발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내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인데요 송환 대상자들이 대부분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국내로 돌아온 후 법적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이 곧 우리나라를 향해 출발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지 시간으로 자정 한국인들을 태운 전세기 1대가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2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 실장은 막판 변수를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면서도 지금까지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일 돌아오는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기본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거친다 고 위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송환된 한국인들은 입국 후 경찰 당국이 관할하는 장소로 이동해 필요한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호송에 필요한 경찰 인력은 오늘 저녁 한국에서 출발해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송환 대상인 범죄 혐의자 수보다 많은 수의 경찰 인력이 파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고 프놈펜 인근 스캠 단지를 현장 점검하는 등의 활발한 현지 활동을 벌였습니다
어젯밤 현지에 도착한 박일 전 주레바논 대사가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정부 대표로 공식 임명돼 합동대응팀 귀국 후에도 우리 국민 피해 등에 대한 대응을 현지에서 지휘합니다 범죄 유입을 막기 위한 국내 대책도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 고 추가 지시했습니다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구인 모집에 응한 사람들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비해 삭제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고수익 일자리 가 있다는 말에 비상 여권을 들고 캄보디아로 가려던 만 세 남성이 항공사 직원의 설득 끝에 출국을 포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에서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던 대학생 A씨는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직원의 만류 끝에 스스로 귀가했습니다
경찰이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배치하기 하루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은 항공권 정보에 86 으로 시작하는 중국 번호가 적혀있는 점과 비상 여권을 소지하고 편도 항공권만 가진 점 등을 이상하게 여겨 여행 목적 등을 물었습니다 당시 프놈펜 지역은 외교부의 특별여행주의보 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부산에서 온 A씨는 돈이 필요해 휴학 중이고 중국으로 이민 간 어릴 적 친구가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해 만나러 가는 것이라며 금방 돌아올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직원이 넌지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알고 있냐 고 묻자 A씨는 어머니와 통화했다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했다 고 답했고 왕복 항공권까지 끊어 다시 출국 수속을 밟았지만 결국 스스로 공항 안내데스크로 가 112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돕는 와중에도 A씨 휴대전화로는 현지에서 얼른 출국하라는 취지의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찬대 의원실은 지난 15일 인천공항과 여행사들에 캄보디아행 출국자들에게 위험 상황을 안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경찰도 탑승 게이트 앞에서 불심 검문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의 한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대화방에선 우리 정부 대응이 잠시 지나가는 태풍일 뿐 간다고 우기면 못 막는다 대중들은 개돼지니 금방 잊을 것 이란 내용이 오가 공분을 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를 보이는 대로 삭제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이 곧 우리나라를 향해 출발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지 시간으로 자정 한국인들을 태운 전세기 1대가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2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 실장은 막판 변수를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면서도 지금까지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일 돌아오는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기본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거친다 고 위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송환된 한국인들은 입국 후 경찰 당국이 관할하는 장소로 이동해 필요한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호송에 필요한 경찰 인력은 오늘 저녁 한국에서 출발해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송환 대상인 범죄 혐의자 수보다 많은 수의 경찰 인력이 파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고 프놈펜 인근 스캠 단지를 현장 점검하는 등의 활발한 현지 활동을 벌였습니다
어젯밤 현지에 도착한 박일 전 주레바논 대사가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정부 대표로 공식 임명돼 합동대응팀 귀국 후에도 우리 국민 피해 등에 대한 대응을 현지에서 지휘합니다 범죄 유입을 막기 위한 국내 대책도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 고 추가 지시했습니다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구인 모집에 응한 사람들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비해 삭제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고수익 일자리 가 있다는 말에 비상 여권을 들고 캄보디아로 가려던 만 세 남성이 항공사 직원의 설득 끝에 출국을 포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에서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던 대학생 A씨는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직원의 만류 끝에 스스로 귀가했습니다
경찰이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배치하기 하루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대한항공 직원은 항공권 정보에 86 으로 시작하는 중국 번호가 적혀있는 점과 비상 여권을 소지하고 편도 항공권만 가진 점 등을 이상하게 여겨 여행 목적 등을 물었습니다 당시 프놈펜 지역은 외교부의 특별여행주의보 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부산에서 온 A씨는 돈이 필요해 휴학 중이고 중국으로 이민 간 어릴 적 친구가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해 만나러 가는 것이라며 금방 돌아올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직원이 넌지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알고 있냐 고 묻자 A씨는 어머니와 통화했다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했다 고 답했고 왕복 항공권까지 끊어 다시 출국 수속을 밟았지만 결국 스스로 공항 안내데스크로 가 112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돕는 와중에도 A씨 휴대전화로는 현지에서 얼른 출국하라는 취지의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찬대 의원실은 지난 15일 인천공항과 여행사들에 캄보디아행 출국자들에게 위험 상황을 안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경찰도 탑승 게이트 앞에서 불심 검문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의 한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대화방에선 우리 정부 대응이 잠시 지나가는 태풍일 뿐 간다고 우기면 못 막는다 대중들은 개돼지니 금방 잊을 것 이란 내용이 오가 공분을 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를 보이는 대로 삭제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