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면회 후 뭉쳐 싸우자 는 장동혁 그래서 어쩌겠다는 건지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부터 이달 17일까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39 58 로 코스피 전체 종목 중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 같은 기간 주가는 33만3500원에서 46만5500원으로 뛰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7만8200원에서 9만7900원으로 25 19 오르며 27위에 올랐습니다 직전 한 달 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더욱 뚜렷합니다

SK하이닉스는 43위에서 29계단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상위 50위권 밖에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발 기술주 랠리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인공지능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양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16일 전장 대비 2 84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21년 1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 를 돌파했습니다 다음날에도 소폭 상승하며 9만79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힐스테이트 유성 SK하이닉스는 이달 2일 처음으로 장중 40만원을 돌파한 뒤 10일에는 종가 기준 42만8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17일에는 46만55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글로벌 AI 협력 확대가 업황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기간 주가 상승률 1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가 차지했고 이어 제이준코스메틱 일정실업 한미반도체 동양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습니다 장 대표는 일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을 전날 면회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좌파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라고 썼다 면회는 일반접견 형식으로 10분가량 이뤄졌는데 동석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짧은 시간 그마저도 장 대표와 저의 눈물로 절반의 시간을 보냈다 고 했습니다 장 대표의 윤 전 대통령 면회는 당 대표 선거 때부터 공언해 일종의 공약인 데다 이미 한 차례 특별면회 를 신청했다가 구치소 측 불허로 미뤄졌던 만큼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장 대표 측도 인간적 도리이자 약속을 지키기 위한 차원이라며 크게 이슈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 듯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특별면회가 아닌 일반면회로 짧게 얼굴을 본 정도인 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 조용히 공개한 데서도 나아가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이 잡범들과 섞여 일반접견 으로 10분 하고 나온 게 무슨 의미인지 라고 힐난한 데서도 엿보인다 그럼에도 장 대표의 면회 결행은 언제까지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는 정치를 계속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그간 우파와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 는 강경 메시지로 대여 투쟁에만 집중해온 장 대표다

그 뒤엔 불법 계엄으로 탄핵당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하며 윤 어게인 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외치는 극우 성향 지지층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더욱이 최근엔 당성 이 확실해야 공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 이라며 당내 통합조차 뒤로 미루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정부 여당의 잇단 실책과 무리수에도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 비호 정당 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를지 암담하다는 당내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장 대표도 외연 확장의 필요성에 동의한다지만 중도로 나아가려면 흔들리지 않는 지지 기반이 필요합니다 지지층 회복이 돋움판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계엄의 늪 윤의 수렁 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선 지지층 회복이나마 제대로 될지 곱 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