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1도 오르니 농업 초토화 종합 대책 시급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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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전
홍천군 등 강원도 올해 폭염 가을 장마 피해 광범위 벼 과수 작목부터 고랭지 무 배추까지 생산량 감소농작물 피해 보상 미미해 구조적인 대응 체계 필요 기후 변화에 따른 강원지역 농업 위기가 심각합니다 폭염 장마 등으로 인한 피해 작물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벼 과수 작목부터 고랭지도 타격홍천에서 13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허성진씨는 매년 아리수 품종 수확량이 30톤에 달했지만 올해는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봄철 개화기 냉해로 수정율이 떨어진 여파였습니다 허씨는 가을 장마 때문에 착색도 덜 됐고 상품 가치도 낮아졌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보험 가입도 어려운 실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올해 홍천군 사과 생산량은 30 감소했습니다 강릉의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왕산면 안반데기는 최근 배추와 무 등 농작물 출하를 마쳤습니다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
하지만 올해 작황은 매우 부진했습니다 무름병 노균병 등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병해충 피해는 매년 발생하지만 올해는 가뭄에 이은 장마로 피해가 더 컸다는 것이 농민들의 설명입니다 심재웅 한농연 강릉시연합회장은 비가 안 와서 못 크고 있던 배추가 비가 오면서 갑자기 확 크게 돼 배춧속이 짓물렀다 며 작황도 부진한데 채소값도 좋지 않아 재해나 다름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에 지역 농업 위축지역 농업의 위기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
21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평균 기온은 14 4도로 전년 대비 1 전주 효자 엘르디움 에듀파크 4도 올랐습니다 가을 장마 등으로 일조 시수는 전년대비 19 감소했습니다
홍천군의 평균 기온은 20212022년 11도대 2023년 12도였지만 2024년 13도 2025년에는 14도대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른 농업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해 복숭아 당도가 떨어져 출하량이 30 감소했고 지난해는 이상 고온 현상에 인해 풋고추 상추 대파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10월 초 중순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사과 작목은 수확이 늦어진 영향으로 휴면기도 지연되며 올해 생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작물 피해 범위는 넓었습니다 벼는 축구장 555개 면적 이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었고 콩 팥 들깨도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이 썩는 병이 평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고랭지 무 배추도 시들음병 등이 발생했습니다 딸기 토마토도 생육이 지연됐습니다
올 여름 폭염에 인삼 농가들은 23년근이 타 들어가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위기 극복 장기적 대책 시급홍천군은 기후 변화에 강한 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지만 기술 지도 외에 더 장기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종민 홍천군농민회장은 정부와 홍천군은 반복되는 기후위기 재난에 대비해 상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형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강원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과원 을 개발 사과농가 보급을 계획중입니다 나무를 평평하게 펼친 다축수형 모델을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줄일 방침입니다
또 착색이 좋고 수확기가 빠른 강원 1 2호 개발로 기후 적응성을 높은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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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평균 기온은 14 4도로 전년 대비 1 전주 효자 엘르디움 에듀파크 4도 올랐습니다 가을 장마 등으로 일조 시수는 전년대비 19 감소했습니다
홍천군의 평균 기온은 20212022년 11도대 2023년 12도였지만 2024년 13도 2025년에는 14도대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른 농업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해 복숭아 당도가 떨어져 출하량이 30 감소했고 지난해는 이상 고온 현상에 인해 풋고추 상추 대파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10월 초 중순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사과 작목은 수확이 늦어진 영향으로 휴면기도 지연되며 올해 생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작물 피해 범위는 넓었습니다 벼는 축구장 555개 면적 이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었고 콩 팥 들깨도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이 썩는 병이 평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고랭지 무 배추도 시들음병 등이 발생했습니다 딸기 토마토도 생육이 지연됐습니다
올 여름 폭염에 인삼 농가들은 23년근이 타 들어가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위기 극복 장기적 대책 시급홍천군은 기후 변화에 강한 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지만 기술 지도 외에 더 장기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종민 홍천군농민회장은 정부와 홍천군은 반복되는 기후위기 재난에 대비해 상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형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강원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과원 을 개발 사과농가 보급을 계획중입니다 나무를 평평하게 펼친 다축수형 모델을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줄일 방침입니다
또 착색이 좋고 수확기가 빠른 강원 1 2호 개발로 기후 적응성을 높은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