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日총리 취임 축하 안하나 中 관례 따라 적당히 안배

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 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헬리그라프 마곡에디션

이번 진천통합센터는 총 4600억원을 투자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수출 전진기지로 구축됩니다 센터는 축구장 26개를 합한 만8000 부지에 건설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생산부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갖춰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규모로 커집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는 공시 관련 각종 이슈를 빠르게 확인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옵티팜은 김현일 대표이사가 주식 30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W컨템포287 2008년 1월3일 옵티팜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지난 1일 기준 주식 29만465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2 01 였습니다 이날 기준 보유 주식 수는 29만7650주로 증가했고 지분율은 2

03 로 상승했습니다 세부 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김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장내 매수를 통해 1주당 4983원에 1000주를 매수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1주당 4950원에 1000주 전날에는 4900원에 1000주를 각각 사들였습니다

이날 옵티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489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옵티팜은 동물 약품 공급 기업이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습니다 상장일은 20 10월26일입니다 정지윤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출시한 비대면 포트폴리오 서비스 우리WON 포트폴리오 가 출시 2개월 만에 펀드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우리WON 포트폴리오는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서비스다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전문가 목표달성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DIY 등 5가지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 포트폴리오 판매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 포트폴리오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가입 금액 구간별로 1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100만원 이상 시 스메그 미니 전기포트 BBQ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합니다 또 고객이 직접 펀드 구성하는 DIY포트폴리오 가입 고객 중 수익률 우수고객 1등부터 5등까지는 로보락 S9 MaxV Ultra 로봇청소기 애플워치 시리즈 11 애플 에어팟 Pro 3 등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 포트폴리오의 빠른 성장은 고객의 높은 관심과 성원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편리한 금융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 고 했습니다

새 외국 정상에 축전 발송 발표하나 다카이치엔 침묵 관영매체 직설 비난도 정성조 특파원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선출된 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명의의 축전 발송 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했을 때 시진핑 주석이 모두 축전을 보냈는데 이번 에는 축전을 보낼 것인가 라는 질의가 나오자 중국은 이미 외교적 관례에 따라 적당한 안배를 했다 고 말했습니다 축전을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 혹은 보낼 예정인지를 명확히 언급하지 않은 채 적당한 안배 로 답변을 대신한 셈입니다 궈 대변인은 일본이 중국과 마주 보고 중일 4대 정치문건의 각 원칙을 준수하며 역사 대만 등 중대 문제에서의 정치적 약속을 지키기를 희망한다 면서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수호하고 중일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 추진하기를 희망한다 고 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21년 기시다 전 총리 취임 때와 지난해 10월 이시바 전 총리 취임 당시 축전을 띄워 서로 이웃한 양국이 선린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나 올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도 시 주석은 축전을 보냈고 중국 외교부나 신화통신은 이런 최고 지도자의 대외 활동을 즉각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1일 선출되고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중국은 시 주석이 축전을 보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그간 여자 아베 로 불릴 정도로 선명한 우익 성향을 보이며 역사 대만 문제나 대 중국 견제 등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이슈에서 반감을 쌓아온 다카이치 신임 총리에게 불편한 심기 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더욱 직설적으로 다카이치 총리를 겨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계열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 은 전날 게시물에서 이 세상은 트럼프 하나로 이미 충분히 골치가 아픈데 여자 버전 트럼프가 또 하나 나왔다 며 우리가 회피할 것 없이 다카이치 사나에는 일관되게 반중 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중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고 거듭 남경대학살을 부정했으며 중국위협론 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대만 문제에서 망언을 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뉴탄친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지도자의 갖가지 행태가 모두 우리 눈에 들어와 있어서 진심으로 축하하기 어렵고 특히 다카이치 사나에에게는 중국인이 받아들일 수 없는 언행이 너무 많다 며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선출에 공식적인 축하 메시지를 내놓지 않은 것에 따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x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