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애플 아이폰 17 생산장비 첫 공급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LA 도심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에 참석했습니다 그 현장에는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도 함께했습니다 퍼레이드 버스 2층 난간에서 사진을 찍는 마미코의 모습이 포착되자 팬들은 뜻밖의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그녀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이 최신형이 아닌 구형 아이폰 이었던 것입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7억 달러 사나이의 아내가 쓰는 아이폰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가 들고 있던 스마트폰은 후면 듀얼 카메라로 보아 아이폰13 미니로 추측됩니다 아이폰 미니 시리즈의 마지막 제품입니다 한 누리꾼은 최신폰을 가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증거다 결국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이는 나는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아이폰이 좋아서 미니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오타니 부인도 역시 안다 며 공감하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한 이용자는 진짜 부자들은 더 이상 물건으로 신분을 드러낼 필요가 없습니다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결국 다 같은 기능을 하는 기계일 뿐 이라며 소박한 부자 의 상징으로 평가했습니다 오타니는 2023년 LA 다저스와 10년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시즌까지 2년째 다저스의 간판 스타로 활약 중이며 2033년까지 푸른색 유니폼을 입을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처음으로 애플 아이폰의 생산 장비를 공급합니다 인도 유력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5일 LG전자 산하 LG생산기술원이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내 아이폰 공장에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장비를 공급했다 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LG전자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각각 디스플레이 패널과 카메라 모듈 등 부품을 납품해 왔지만 LG전자가 아이폰 완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핵심 제조 장비를 직접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 이노텍에 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력이 애플의 신뢰를 얻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연간 약 2억대가 판매되는 아이폰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입니다 최신작인 아이폰17은 출시 열흘 만에 전작보다 판매량이 14 증가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애플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는 아이폰17의 수요가 폭발적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LG전자의 장비 도입은 애플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애플은 최근 중국산 관세 리스크와 인도 내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거점을 인도로 빠르게 옮기고 있습니다 2017년 인도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아이폰16 시리즈부터는 전 라인업을 인도에서 생산 중입니다 LG전자는 애플의 인도 내 생산 비중 확대에 따라 공급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남퍼스트빌 더펜트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높은 레퍼런스 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최근 인도법인 상장 과 함께 추진 중인 인도 맞춤형 가전 라인업 확대 전략과도 맞물려 인도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전통적인 가전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반도체 생산설비 HBM 하이브리드 본더 등 신사업 분야로 제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며 새로운 분야를 확장해 LG의 강점인 제조 역량을 수익화하려는 전략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