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던진 관세폭탄 왜 여기서 터지냐 트럼프가 날린 미국 시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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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22:57
랠리 이끌던 빅테크株 급제동테슬라 5 엔비디아 4 뚝코인도 매도세 4천억불 증발안전자산 金 銀상품엔 뭉칫돈원화값도 추가하락 우려 커져모든 자산의 가격이 다 오르는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 를 이어가던 글로벌 자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올 상반기 자산 시장을 짓눌렀던 미국과 중국 간 통상 갈등이 다시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한국 증시 전망 역시 상승보다는 단기 조정에 무게가 실립니다
지난 10일 미국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지 재경신을 향해 달려가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게시글을 올린 직후부터 급전직하했습니다 이날 다우 지수는 1 힐스테이트 탑석 9 S P500 지수는 2
7 나스닥 지수는 3 6 떨어졌습니다 비스포크투자그룹은 이날 하락으로 뉴욕증시 시가총액 2조달러 가 증발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인공지능 발 슈퍼 랠리 를 주도한 빅테크 주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시총 1위 엔비디아는 장중 역대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4
91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시총은 하루 새 229 달러가 사라졌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 아마존 주가가 5 가량 하락했습니다
CNBC는 흔히 M7으로 불리는 7개 기술 대형주 시총에서만 7700억달러가 사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을 타깃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당시 이들 기술 대형주의 시총이 1조달러 증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증시 급락은 공포 지수 를 4개월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의 변동성지수 는 5 23포인트 급등한 21
66까지 치솟았습니다 12일 국내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전인미답의 코스피 3600선을 넘어선 국내 증시에 대해 13일 이후 단기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시점으로 못 박은 11월 이전에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본부장은 일시적 충격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도 있겠지만 주가는 조정받다가 11월 이전에 반등할 것으로 본다 며 이번 충격을 계기로 AI 버블이 빠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는 거품이 아닌 큰 트렌드 변화 라고 말했습니다 공포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을 피하고 안전자산은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은 4000억달러 증발했습니다
전 세계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하루 만에 190억달러가 청산됐는데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짧은 시간에 급락이 발생하면서 특히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피해가 컸다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시지 게시 이후 청산 규모는 총 19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중 약 23조6300억원 은 롱포지션에서 발생했습니다 루나 사태 FTX 사태 때보다 청산 규모가 크다 한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들어 금 실물 골드바 판매액도 10월 초에 이미 작년 판매금액의 2 7배를 넘었습니다
금이 품귀 현상을 빚자 대체재로 꼽히는 실버바 판매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날 KB국민 신한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1조5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도 계좌를 개설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골드뱅킹 잔액이 1조5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3개 은행의 전월 말 잔액은 1조417 원이었는데 단 2영업일 만에 959억원이나 늘어났습니다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 금 실물 판매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5대 은행 골드바 판매 규모는 지난달 1116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 들어 판매된 골드바는 금액으로 4500억원을 넘겨 작년 한 해 판매된 금액 의 3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실버바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실버바는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월 10억원도 안 팔리던 것이 지난달 42억원대로 폭주하더니 이달엔 2영업일 만에 20억2000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작년 한 해 전체 판매액 보다 2 5배 많았습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급락 위험은 존재한다 면서도 단기적으로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금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고 내다봤다
한편 달러 약세 기조에도 불구 원화값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달러 등 선진국 종이화폐가 맥을 못 추고 있지만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 하락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당분간 달러당 1400원대 초중반 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 10일 미국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지 재경신을 향해 달려가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게시글을 올린 직후부터 급전직하했습니다 이날 다우 지수는 1 힐스테이트 탑석 9 S P500 지수는 2
7 나스닥 지수는 3 6 떨어졌습니다 비스포크투자그룹은 이날 하락으로 뉴욕증시 시가총액 2조달러 가 증발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인공지능 발 슈퍼 랠리 를 주도한 빅테크 주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시총 1위 엔비디아는 장중 역대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4
91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시총은 하루 새 229 달러가 사라졌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 아마존 주가가 5 가량 하락했습니다
CNBC는 흔히 M7으로 불리는 7개 기술 대형주 시총에서만 7700억달러가 사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을 타깃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당시 이들 기술 대형주의 시총이 1조달러 증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증시 급락은 공포 지수 를 4개월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의 변동성지수 는 5 23포인트 급등한 21
66까지 치솟았습니다 12일 국내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전인미답의 코스피 3600선을 넘어선 국내 증시에 대해 13일 이후 단기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시점으로 못 박은 11월 이전에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본부장은 일시적 충격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도 있겠지만 주가는 조정받다가 11월 이전에 반등할 것으로 본다 며 이번 충격을 계기로 AI 버블이 빠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는 거품이 아닌 큰 트렌드 변화 라고 말했습니다 공포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을 피하고 안전자산은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은 4000억달러 증발했습니다
전 세계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하루 만에 190억달러가 청산됐는데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짧은 시간에 급락이 발생하면서 특히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피해가 컸다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시지 게시 이후 청산 규모는 총 19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중 약 23조6300억원 은 롱포지션에서 발생했습니다 루나 사태 FTX 사태 때보다 청산 규모가 크다 한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들어 금 실물 골드바 판매액도 10월 초에 이미 작년 판매금액의 2 7배를 넘었습니다
금이 품귀 현상을 빚자 대체재로 꼽히는 실버바 판매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날 KB국민 신한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1조5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도 계좌를 개설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골드뱅킹 잔액이 1조5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3개 은행의 전월 말 잔액은 1조417 원이었는데 단 2영업일 만에 959억원이나 늘어났습니다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 금 실물 판매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5대 은행 골드바 판매 규모는 지난달 1116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 들어 판매된 골드바는 금액으로 4500억원을 넘겨 작년 한 해 판매된 금액 의 3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실버바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실버바는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월 10억원도 안 팔리던 것이 지난달 42억원대로 폭주하더니 이달엔 2영업일 만에 20억2000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작년 한 해 전체 판매액 보다 2 5배 많았습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급락 위험은 존재한다 면서도 단기적으로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금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고 내다봤다
한편 달러 약세 기조에도 불구 원화값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달러 등 선진국 종이화폐가 맥을 못 추고 있지만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 하락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당분간 달러당 1400원대 초중반 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